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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워시 이용해 보신적 있으신가요?
저는 얼마전 처음으로 코인워시를 이용해 봤는데요~.
빨랫감을 들고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세탁을 한다는 걸 한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었던 사람이라...
이건 너무나도 생소하고 또...외국 영화속에서만 보던 장면같은 거 있죠...^^;;;
(10년 넘게 잘 사용하고 있던 세탁기가 세탁중 갑자기 멈춰 버리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가게 되었습니다.ㅜㅜ)
제가 도착한 곳은 길음역 크린토피아 코인워시 였습니다.
혹시나 헛걸음하지나 않을까해서 미리 전화문의 후 갔었죠.
도착해 보니 여기저기 빨랫감이 바쁘게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물빨래 세탁기 3대인가...4대인가에 엄청난 크기의 대형건조기가 4대가 있었구요.
동전 교환기와 각종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자판기가 있습니다.
참고로. 코인워시 이용 전 꼭 돈은 챙겨가세요~그게 아니면 왔다갔다 해야 하는 불편함이..
처음 이용하는 기계치인 저는 혼자서 해 보려다...포기하고 친절한 사장님의 도움을 받아
세탁기 작동을 시켜보았습니다.
세탁양이 조금 많았기에 이불로 선택을 하고 동전을 넣습니다.
해당 금액이 채워지면 자동으로 작동을 시작합니다.
시간은 30분 걸립니다.(남은 시간 표시되니 언제든지 바로 바로 확인이 가능해요)
참! 세제는 자동으로 투입이 된다고 하니 걱정하실 필요없어요~
그럼 30분은 제 개인 시간을 보내고 시간 맞춰서 다시 고고~~~
가보니 한 2분 정도 남아 있어서 잠깐 기다렸다가
옆에 비치되어 있던 카트기를 이용해서 물세탁을 끝낸 빨래를 옮겨서
옆에 있는 건조기로 다 밀어 넣습니다.
동전 넣고 또 작동.
건조도 30분 걸렸습니다. 이것도 남은 시간 표시되니 참 좋습니다.
기다리는 30분은 그냥 근처 공원 어슬렁 어슬렁 거리다
시간 조~오금 넘겨서 코인워시 도착했습니다.
건조를 끝낸 세탁물을 얼른 주워 담아서 집으로 갔습니다.
와~~이렇게 뽀송뽀송 할 수가요~~~~!!!!
물기 1도 없는 정말 뽀송뽀송한 느낌이 넘 좋아서 정리하는 내내 감탄사를 뿜었네요. ㅋ
집에서 사용하던 세탁기와는 차원이 다른..
정말이지 금전의 여유가 있다면 매번 이용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요즘같이 미세먼지로 집문 조차 열어두기 힘든데 빨래를 집안에서 말릴 때마다 그 냄새하며..
집에 세탁기에 건조기능이 있긴 하지만 집에 용량이 작은 거로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다보니..
암튼 요기까지 코인워시 생애 첫 사용후기였습니다.
나중에 이불 빨래 할 때 한번 더 이용해 보고 싶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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